미국 남부에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이 일대 농작물 생산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(FT)가 17일 전했다. 이번 가뭄은 텍사스주(州)를 중심으로 애리조나주에서 플로리다주에 걸친 남부 지역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. 이 일대에는 작년 가을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데다 겨울에는 라니냐 현상으로 가뭄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. 텍사스주 기후학자인 존 닐슨-가먼은 "올 여름엔 찌는 듯한 더위로 토지의 수분이 말라버려 비구름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"고 말했다. <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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